수도권·강원 비 소식…처서 앞두고 '최고 35도' 무더위 계속 [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8월 19일, 오전 06:00

무더운 날씨를 보인 16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1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화요일인 19일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더위도 물러가고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23일)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무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10~60㎜(많은 곳 경기 북부 내륙 80㎜ 이상) △서울·경기 남부 5~20㎜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10~6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 80㎜ 이상 △강원 남부 내륙·산지 5~20㎜이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은 5~20㎜, 전라권과 경상권 내륙, 제주도에는 5~4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일부 경북권 내륙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 중심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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