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이달 초에도 정부는 강화 지역을 포함한 7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고, 그 결과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 별도로 인천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강화지역 3개 지점과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지점, 인천 연안 2개 지점의 우라늄 농도는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또한 중금속의 경우 모든 지점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관련 환경기준에 따라 불검출됐거나 기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가 국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당분간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