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제주 시간당 30㎜ 비…서쪽 지역 체감 31도 무더위[오늘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9월 10일, 오전 06:00

가을비가 요란하게 내리는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영남대 앞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9.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수요일인 1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까지 전북 남동부에,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경북권에, 모레 밤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동부 내륙은 9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린다. 부산·울산·경남은 9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제주도엔 이날 새벽까지 30~5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5~28도)보다 높겠다.

제주도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또한 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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