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비가 내리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전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중·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10~50㎜ △경기 남부 20~70㎜ △서해5도 5~20㎜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 20~70㎜ △대전·세종·충남·충북 20~70㎜ △전북 20~70㎜ △광주·전남 10~5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8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7~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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