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
지난달 7일 오후 부산구치소 수용소 안에서 A씨가 숨졌다는 내부 신고가 접수됐다. 구치소 관계자들은 응급조치를 실시한 뒤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병원 측은 A씨 사망원인으로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는 복부 장막 파열을 꼽았고, 검안의는 A씨 몸 곳곳에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 수감자 3명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
교정당국은 A씨가 동료 수감자들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