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사진=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지난 1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A(무직) 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광주 광산경찰서에 접수됐다. 또 이날 오후 광주 서부경찰서에도 ‘지난달 2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B(30대·무직) 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접수된 2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5건의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를 수사 중이다.
전남은 여수서에 ‘올 5월 태국으로 떠난 30대 남성이 연락이 끊겼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는 등 3건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행 목적이 아니면 취업을 위한 출국으로 의심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정확한 출국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