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에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1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화성행궁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25.10.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목요일인 16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는 밤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안팎 △강원 영동 5~20㎜ △강원 영서 중·남부 5㎜ 안팎 △충북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 안팎 △광주·전남 5~40㎜ △전북 5㎜ 안팎 △부산·울산·경남 10~50㎜ △대구·경북 10~4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10~50㎜다.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4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5~21도, 낮 최고 기온은 19~2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강원 산지에서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에서는 서해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동해남부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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