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월요일인 20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상당히 쌀쌀하겠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50㎜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5~3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5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특히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북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200m 이상)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역은 청정한 북서 기류, 동쪽 지역은 청정한 북동 기류가 유입되어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k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