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31일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억새밭 사이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2025.10.3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일요일인 2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낮부터 평년보다 더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9~18도로 예측된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몰고 온 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파주 4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파주 10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새벽까지 중부지방·전라권·경상서부내륙에는 비가 약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1㎜ 안팎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강원산지·동해안·경북북동산지 등에서는 시속 70㎞의 강풍이 불어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동해중부먼바다·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시속 30~65㎞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고가 최대 4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부분의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realkw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