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발효가 예고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 단풍이 물들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4~5℃, 낮 최고기온은 11~18℃로 예측됐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강한 북서풍의 유입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국의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남부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인 2일보다 5~10℃가량 낮아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 안팎으로 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제주 16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일종의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