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해병특검 출석 15일로 조율중"…특검은 8일 고수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06일, 오후 02:56

윤석열 전 대통령. 2025.9.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8일로 예정된 순직해병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 소환조사 일정을 한 주 미루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6일 오후 언론 공지를 내고 "8일 윤 전 대통령의 해병특검 출석 관련, 11월 15일로 해당 특검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뉴스1에 "변호인들이 윤 전 대통령 관련 다른 재판 준비를 위해 8일 입회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특검팀은 수사기간 만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예정된 일정대로 8일에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검 관계자는 "8일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이전과 같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수사외압 의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범인도피 의혹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8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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