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방준하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공동 교신저자), 이태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공동 교신저자), 롱팅위(Tingwu Long) 서울대 박사과정(공동 제1저자), 주환우(Huanyu Zhou) 서울대 박사(공동 제1저자), (아랫줄 왼쪽부터)고재완 고려대 박사(공동 제1저자), 알토대 홍웨이 탄(Hongwei Tan) 핀란드 박사(공동 제1저자), 김문근 고려대 석박사통합과정(공동저자). (사진=고려대)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유전체 분극을 형성할 수 있는 고분자(PVDF-SH)를 도입한 강유전 양자점(FE-QDs)을 만들었다. 이 강유전 양자점을 활용해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스스로 학습하고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며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각 소자를 구현했다.
연구팀 실험 결과 이 장치는 약 7시간 이상 기억 상태를 유지해 기존 센서 대비 10배 이상 정보 저장 시간이 길었다. 야간 환경 중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테스트에서는 인식 정확도가 100%를 달성했다. 손글씨 숫자 분류 실험(MNIST 데이터셋)에서도 92.2%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방준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추후 자율주행차, 야간 감시,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