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단풍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절기상 입동이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흐리겠으며,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늦은 오후에는 강원영동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평년(최저 2~11도, 최고 15~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권과 전북은 '나쁨', 수도권·충북·경북권·광주는 '한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sh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