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사기범이 준비한 가짜 공문. (사진=연합뉴스)
손님은 김밥 300줄을 주문하며 “행사 참가자에게 제공할 음료를 대신 구매해 달라”며 1500만 원 상당의 음료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
김밥집 주인은 실제 시청 업무로 착각해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약 600만 원을 송금했지만 나중에 사기임을 알아차리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전 직원에게 관련 사례를 전파하고 홈페이지에 공무원 사칭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화·문자·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을 사칭하며 물품 구매를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에서는 행사 관련 물품 구매를 개인에게 위임하거나 금전 송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