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환경문제 예측…기후부, AI 환경혁신 아이디어 선정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3일, 오후 12:00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5.11.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후·환경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녹조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아이디어 등을 시상했다.

대상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한 도시하천 수질환경 예측·해결 모델을 제시한 LX플랫폼사업처가 받았다. 수질 측정망과 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녹조나 악취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지자체 대응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이련씨가 내놓은 위성·수문 데이터 융합 인공지능 기반 녹조 선행 예측 및 최적 대응 시스템이 차지했다. 위성·기상·수문 정보를 딥러닝(CNN+LSTM) 모델로 분석해 녹조를 최대 14일 전 예측한다.

박소영 기후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과 환경데이터가 현장의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행정 디지털 전환(AX)과 녹색 전환(GX)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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