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제일시장 차량 돌진 사고…심정지 3명 등 환자 20명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13일, 오후 02:4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부천 원종동 제일시장 내 차량돌진 사고로 심정지 2명을 포함 20명이 부상을 당했다.

13일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이 시장통로로 돌진한 모습. (사진=경기 부천소방서)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1톤 트럭이 시장 인도로 약 100m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2명, 의식장애 3명, 중상 6명, 경상 9명 등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다수 사상자 시스템을 가동했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태일 경우 기록·전파해 구급대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이 현장에서 중증도를 분류해 급한 환자부터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의료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사상자가 많은 재난이 일어났을 때 각 지역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보건복지부의 운영 체계인 ‘D-mat’도 오전 11시 13분부터 가동했다. 현재 부천소방서장이 현장지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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