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연단에 선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
박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국가균형성장은 자치분권 강화없이는 어렵고 동시에 추진해야하며, 재정분권, 행정분권, 입법분권 강화 뿐만 아니라 에너지분권 특별법 등을 통해 지역이 더 활력있게 일할수 있는 제도와 예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분권은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주체가 중앙이 아닌 지역·시민·민간 등 다양한 계층으로 분산되는 정책 방향을 뜻한다. 발전소와 전력 생산·거래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와 시민, 기업 등으로 나누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자립을 촉진하며 지역 간 갈등 완화 및 주민 참여 확대도 꾀할 수 있다. 최근 분산에너지 특구와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 실현·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아젠다 실현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 꼽히고 있다.
박 시장은 또 “무엇보다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의 힘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소멸을 맞고 지방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은 대한민국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전환의 시대이다. 김태년 국가균형성장 특위위원장이 초당적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지금이야말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함께 포용성장할 기회”라며 “모두가 함께 협력해서 대한민국을 한 단계 성장시켜 가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