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겨울 날씨'…영하권 추위, 아침 최저 -1~10도[내일날씨]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6일, 오전 09:00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0.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월요일인 17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후부터 동쪽 지역은 차차 맑아지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저녁부터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7일 오후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 안팎 △충남 서해안 5㎜ 미만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광주·전남 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10㎜이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밤부터 1~5㎝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3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에, 오전부터 제주도 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17일 새벽부터 동해중부 먼바다에 물결이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되나, 충청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s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