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 News1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6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에는 기존의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 제주도에 이어 인천시가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을 잇는 배움의 장이 더욱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학교에 머물며 자연과 함께 배우고, 지역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도·농상생형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추진된 농촌유학은 참여 규모가 매 학기 꾸준히 증가해 올해 2학기에는 총 443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촌유학 신청 자격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 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이며,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참여 유형은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농가 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활동가와 함께 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3가지가 있다.
농촌유학 참가 학생에게는 지역별 기준에 따라 매월 30만 원에서 60만 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농촌유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학부모)은 다음 달 1일 낮 12시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각 시도교육청 농촌유학 누리집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한 뒤, 사전 방문과 최종 신청을 거쳐 다음 달 23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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