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6일 제30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30) 참석을 위해 브라질 벨렝으로 출국했다.
김 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COP30에 대해 "파리협약 채택 이후 지난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지구온도 상승폭 1.5도 목표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마존의 현관문'으로 불리는 브라질 벨렝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가 확정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18년 대비 53~61% 감축에 대해 밝히고, 한국 정부의 탈탄소 녹색 전환 전략인 'K-GX'(대한민국 녹색전환)를 국제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K-컬처와 K-민주주의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것처럼 K-GX의 가치와 매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며 "지구촌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장관 페이스북)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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