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사회봉사단, 포천 노아의집 아이들과 재능기부 봉사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16일, 오후 04:02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 학생들과 지역 봉사단체가 장애아동시설을 찾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사회봉사단(DUNI)은 지난 15일 경기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장애아동보호시설인 노아의집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대진대사회봉사단 제공)
이날 대진대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들과 교직원을 비롯해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30여명은 노아의집 거주 장애아동 20여명과 함께 벌룬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활동을 펼쳤다.

벌룬아트 및 페이스페이팅 교육을 받은 학생과 봉사단원이 참여해 아이들과 직접 풍선으로 여러가지 모형을 만들었다.

또 노아의집 아이들과 얼굴과 손에 페이스페인팅을 서로 해주고 부채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혁 대진대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1년여 동안 매달 노아의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이제는 봉사라는 생각보다 그저 일상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단장은 “매달 만나는 노아의집 친구들과 이번달에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매달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노아의집 아이들이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 사회봉사단과 포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오는 12월에도 대진대에서 실내운동회와 크리스마스이브 산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