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양평 의혹' 김선교 野의원 21일 피의자 소환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7일, 오후 02:44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2024.10.1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7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규 국민의힘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1일 금요일 오전 10시 김 의원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박 특검보는 조사 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해 "21일로 확정돼 있다"며 "(김 의원 측에서) 일정 변경을 요청했는지와 관련해 조율 중인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 일가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2011~2016년 경기 양평군 공흥리 일대 공흥지구(2만2411㎡·350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발부담금 면제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특검팀은 3선 양평군수를 지낸 김 의원이 재임 편의를 봐줬다고 의심하고 지난 7월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ausur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