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국민대)
반 전 사무총장은 ‘기후위기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을 세우고, 미래 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류가 마주하는 여러 문제 중 하나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고 전 인류의 존재에 꼭 필요한 일”이라며 “탄소중립에 대한 정책지원도 강화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행사를 담당한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의 여현철 교수는 “현재의 남북관계는 다시 시작해야하는 ‘제로’의 시기”라며 “한반도에서의 우발적 무력 충돌 위험을 낮추는 방책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인류의 공동 운명이 걸려 있는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