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명소로 거듭날 경기 광주시 '너른골 자연휴양림' 착공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17일, 오후 04:39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총사업비 479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경기 광주시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사업이 17일 첫 삽을 떴다.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 40만㎡ 산림에 조성되는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감성오두막 등 숙박동과 산림교육(힐링)센터, 방문자센터, 야영장 등 복합형 휴양 공간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17일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지난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승인으로 사업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7월 경기도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이날 착공됐다. 준공 목표일은 2027년 6월이다.

광주시는 너른골 자연휴양림이 완공되면 광주시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산림휴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험시설, 산림 놀이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인근 천진암·남한산성·도자박물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휴양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는 ‘광주의 새로운 힐링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태·교육·레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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