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맵 캡처)
이번에 업데이트 된 ‘친구위치’ 기능은 이용자와 카카오톡 친구와 동의하에 지속적으로 서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위치 공유를 종료하지 않는 이상 서로 시간 제한 없이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를 실행하려면 반드시 본인 동의가 필요한데, 특히 14세 미만 이용자는 부모 동의를 받아야만 하고 위치 공유를 원하지 않을 때에는 잠시 위치를 숨기거나 공유를 멈출 수 있다.
단 익명 기반의 오픈채팅방, 100명이 초과한 단체 체팅방 등에서는 ‘친구위치’를 이용할 수 없어 모르는 사람과는 위치를 공유할 수 없다. 카카오톡 친구 또는 대화 중인 채팅방 친구에게만 공유 초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위치공유 업데이트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상에선 이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카카오맵 공식 블로그 캡처)
특히 직장 같은 위계 관계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사용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SNS상에선 ‘위치공유’ 기능을 끄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이용자의 동의가 없이 친구가 내 위치를 볼 수 없다”며 “더 이상 위치공유를 하고 싶지 않다면 친구위치 그룹 나가기로 위치 공유를 끝낼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