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열린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과 지하철 탑승 시민들이 마주보고 있다.2025.4.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8일 오전 지하철 탑승시위를 벌이면서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상선 승강장에서 열차가 30분 넘게 움직이지 못하고 정차 중이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45분쯤부터 4호선 동대문역 상선 승강장에서 열차에 탑승한 전장연 회원과 공사·경찰간 몸싸움이 벌어지며 열차에 열차가 30분 초과 정차하고 있다. 공사는 시위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역사와 열차 내에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5호선 광화문역에서도 동시다발 시위를 진행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으며 현재는 조치가 종료돼 정상 운행 중이다. 동대문역은 무정차 통과가 불가할 정도로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b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