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경찰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과학기술컨센션센터에서 '제11회 국제 CS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개최된 국제 CSI 콘퍼런스는 그간 과학수사 최신 정보와 기법·장비·사례 소개 등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콘퍼런스는 '과학 수사 대전환(FX)의 시대: 혁신과 표준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최근 디지털 전환(DX)에 이어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이뤄지는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과학수사에 접목하는 혁신 방향과 국가 간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한 표준화 과제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은 "최근 딥페이크, 가상자산 자금세탁 등 지능화된 범죄와 스캠 등 조직적인 초국경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수사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연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 개막식에서는 최근 개최된 '제2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와 '과학수사 학술 포스터·사진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potgu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