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사진=복지부 제공)
대한민국 인구포럼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로 4번째를 맞아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오사 한슨 스웨덴 출산율국가조사위원장이 ‘출산율 1.43의 경고: 복지국가의 다음 과제는 무엇인가’ 기조발제자로 나섰다. 한슨 위원장은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직면한 출산율 하락 요인과 사회·경제적 파장,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패러다임의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또 ‘한국과 스웨덴이 맞이한 인구구조 변화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토론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과 새로운 방향성 모색 △인구 위기 속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전략과 청년창업 △영유아 양육·돌봄 및 가족관계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 차관은 “정부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주거와 일자리,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의 과제를 종합한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