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워케이션센터 동시 개관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18일, 오후 02:16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의 영상미디어와 워케이션산업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인프라가 문을 열었다.

경기 가평군은 18일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와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는 확장현실(XR) 스튜디오와 유튜브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미디어 교육실 등 전문 장비를 갖춘 지역 최초의 본격 영상창작 공간이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비 대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청년·시니어 등 지역 주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자라섬 워케이션센터 역시 가평의 새로운 산업 지형도를 그리는 핵심 공간이다.

행정안전부 ‘고향올래(GO鄕ALL來)’ 워케이션 분야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인 업무공간과 회의실, 폰부스, 휴게시설 등을 갖춰 원격 근무와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근무를 경험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이번 워케이션센터 개관을 계기로 타지역 직장인과 기업이 가평을 업무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라섬 캠핑장과 연계한 워케이션 관광상품 개발, 숙박지원금 지급, 이용자 할인 혜택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영상미디어센터와 워케이션센터의 개관은 가평이 영상미디어와 워케이션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창작 생태계와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가평군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