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2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지역과 지역대학 간의 동반 성장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등교육 특별위원회를 18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교육 특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체제 혁신 △지역과 지역대학 간의 동반 성장 △대학 간 공유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고등교육 거버넌스 및 재정 기반 강화 등에 대해 6개월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고등교육 특위는 대학과 지역산업 등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성별, 지역 및 전문 분야에 따라 구성했다.
위원장은 장덕현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이 맡았다.
고등교육 특위 위원에는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인재역량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 △김민희 대구대 교직부 교수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경제연구단 지역산업정책실장 △김영철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남수경 강원대 교육학과 교수 △변기용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송경오 조선대 교육학과 교수 △윤명숙 전북대 대외취업 부총장 △이길재 충북대 사범대학장 △이상철 사단법인 부산교육연구소 소장 △임현섭 충남대 응용생물학과 교수 △최정윤 한국교육개발원 고등평생교육연구본부장 등 13명이 위촉됐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의 첨단산업과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충분히 양성해 지역성장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고등교육 혁신 및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대학이 국가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기관이 되도록 하는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