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전국여성대회에서 조은애 교수에게 여성 1호상을 수여했다.
조은애 카이스트 교수
‘올해의 여성상’은 조선일보 105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편집국장에 오른 강경희 조선일보 편집국장이 받았다. 용신봉사상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54년간 의료봉사를 이어온 이향애 성북구의사회 회장이 수상했다.
여성을 위해 우수한 입법 및 정책활동을 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우수국회의원상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받았다.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병수 김포시장, 백성현 논산시장이 수상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해온 한국 여성들을 발굴, 공로를 치하하는 ‘6080특별상’을 제정했다. 이번에는 하와이 이민 1세대로서 현지에서 힘겹게 벌어낸 노동의 대가를 독립운동을 위해 꾸준히 기부한 고(故) 박순이 지사가 받았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그동안 역사 속에 가려졌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훈과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