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브이는 박람회 현장에서 AI·생체신호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멘탈헬스체어’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기기는 뇌파(EEG), 원격광혈류측정(rPPG)을 활용한 심박변이도(HRV)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사용자의 정서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시스템이 핵심이다.
윤현지 대표는 현장에서 “AI 기술과 생체신호 분석이 결합된 멘탈헬스 체어 버전을 글로벌 시장 앞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사용자에게 친숙한 AI 캐릭터와의 대화로 사용자의 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명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건강 증진을 돕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멘탈헬스 체어는 장착된 카메라와 뇌파 헤드셋을 감정·스트레스 상태를 정밀 측정한다. 이후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상담 모듈이 자동으로 정서 맞춤형 대화와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며, 사용자는 체어와 연동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심리·명상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윤 대표는 “이번 연구는 기존 병원·임상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정서 및 심리 측정 기술을 일상 속 체감형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별 생체신호에 기반한 상담·명상 경험을 제공해 정신건강 관리의 접근성을 대폭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초격차1000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되는 본 연구는 2025년 말까지 진행되며, 넥스브이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상용화 단계까지 연계해 글로벌 멘탈헬스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향후 기술·콘텐츠·서비스가 통합된 멀티모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