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시상식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9일, 오후 12:00

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앞장선 기업과 공공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2008년 도입한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 출산과 양육 및 교육 지원, 유연근무제, 근로자 복지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기업은 신세계아이앤씨·신신엠앤씨·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3곳이다.

성평등부는 보다 많은 기업이 가족친화경영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에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및 공공사업자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우대, 은행 대출금리 할인,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 방송광고 송출비 감면 등 200여 개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인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고 간소화한 심사기준을 적용한 예비인증을 도입했다. 또한 12년 이상 인증을 유지한 모범적인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해 근로감독 면제 등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수상한 기업들은 가족친화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투자이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경쟁력임을 증명한 사례"라며 "저출생 시대에는 일터의 가족친화적 변화가 근로자의 삶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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