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빛나는 재도전"…꿈드림센터 성과 공유회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19일, 오후 12:00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2025.1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휘닉스아일랜드 제주에서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고대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 꿈드림센터와 종사자, 협력기관, 멘토, 우수 청소년에게 성평등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는 부산광역시 꿈드림센터 등 15개 센터가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 우수협력기관으로는 또한 전주시 꿈드림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 수업료를 지원해온 등용문 직업전문학교가 선정됐다.

성평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초·중학교뿐 아니라 고등학교 학업중단 청소년의 정보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학업중단 청소년 연계 인원은 지난해 9월 3만 348명에서 지난 9월 기준 3만 2772명으로 늘었다.

검정고시와 대입 등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입도 돕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검정고시 합격 등 1만 4485명 △취·창업 등 3042명 △자립역량 향상 2417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립·은둔 청소년의 조기 일상회복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심화를 예방하고 있다. 사례관리 지원 인원은 지난해 309명에서 지난 9월 465명으로 증가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전국 222개소의 꿈드림 센터에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는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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