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는 지난 17일 한화시스템(272210)과 첨단 국방 분야 중심의 글로벌 수준 R&D 역량 확보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R&D 수행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연구 자원의 공동 활용 △첨단 국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한화시스템 및 협력기업 임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한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강점을 갖는 정보통신·공학·AI 분야의 역량을 한화시스템의 첨단 기술과 결합해 교육·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방 R&D 기반 산학협력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성균관대는 국산화가 필요한 국방 분야의 소재·부품·장비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화 방산계열사들과 함께 축적해 온 국방·항공우주·ICT 기술력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첨단국방대학원'을 신설할 예정이며, 첨단국방연구소를 중심으로 AI·자율·센서·사이버보안·우주 시스템 등 미래 국방 핵심 분야에 특화된 현장형 커리큘럼과 실증 중심 연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grow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