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죽도서 267명 탑승한 여객선 좌초… "현재까지 침수 기울기 없어"(상보)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19일, 오후 09:4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19일 전남 목포 장산도 남방 죽도에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소방청과 목포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여객선의 선수가 섬에 올라탔다는 승객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선원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 해경은 오후 8시 33분에 재박함정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본청 상황지원팀을 소집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사고 선박에서는 아직 인명피해나 침수, 기울기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무조정실은 오후 8시 57분쯤 가용 가능한 세력을 총 동원해 대응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해경의 공조 요청에 대비해 장산면사무소에 119구급차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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