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학교 비정규직 릴레이 총파업 돌입…'대체식 먹는 아이들'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후 01:59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빵과 과일, 주스 등 대체식을 먹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빵과 과일, 주스 등 대체식을 먹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빵과 과일, 주스 등 대체식을 먹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이재규 기자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빵과 과일, 주스 등 대체식을 먹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 빵과 과일, 주스 등 대체식이 마련돼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부터 4일간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서울·인천·강원·세종·충북 지역 조합원들이 이날 12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파업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입장문에서 "교육당국은 핵심 요구에 접근조차 하지 않았고 여타 요구 사항 대부분에 '수용 불가'로 일관했다"며 "수차례의 회피로 결국 노동자를 파업에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최저임금 이상 기본급 보장 △방학 중 무임금 구조 개선 △근속임금 차별 해소 △명절휴가비 120% 동일 기준 적용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체결했던 '1호 정책 협약'인 방학 중 무임금 등 저임금 구조 해결·학교급식종합대책 마련 이행,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급식법 개정 등의 이행을 언급하며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사안이 있어 정부와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대회의는 이번 파업 참여 규모를 4일간 4만명 이상으로 예상했다. 이 중 절반가량인 2만명은 서울 현장에 집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회 앞에는 일평균 5000명가량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파업 방식은 학교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이날 서울·인천·강원·세종·충북에 이어 21일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가 파업한다. 이어 내달 4일 경기·대전·충남, 5일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이 잇따라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오는 27일 자로 추가 교섭을 요구해 둔 상태지만 아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연대회의는 "사측의 태도를 보면 12월 교섭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총파업 이후에도 실질적 타결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신학기 총파업 총력투쟁 등 보다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활동가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차 총파업 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활동가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차 총파업 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활동가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차 총파업 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활동가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차 총파업 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활동가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차 총파업 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활동가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차 총파업 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활동가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도로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차 총파업 대회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학교 급식·돌봄 업무 등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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