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복지부 표지석. (사진=복지부 제공)
2007년부터 시작된 드림스타트는 공무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7명이 한 팀이 돼 12세 이하 취약가구 아동에게 심리검사, 학습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며 매년 약 5만 5000명 아동이 지원을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함께하는 따뜻한 드림스타트’를 주제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및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약 550명이 참석해 지역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경기 안산시와 충남 천안시는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수원시와 전북 남원시는 국무총리 표창이, 그 외 취약계층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40명에게는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농민약국(전남 나주시), 깊은순종(서울 관악구), 풍산에프앤에스(충남 논산시), 안효숙 아사모회 대표(경북 봉화군), 임영권 아이조아한의원 대표원장(경기 수원시)은 아동복지사업 발달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감사패를 받는다. 올해 드림스타트 특성화·전문화과정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드림스타트 실무자에게는 장관상 2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상 14개를 수여했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드림스타트는 단순히 지역의 전달체계가 아니라 취약 가구 아동의 중심축”이라며 “아이들이 역경이 있더라도 미소를 잃지 않도록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아동과 함께하는 따뜻한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현장의 실무자들과 함께 통합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