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공동간담회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0일, 오후 01:5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707호에서 제1회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장애친화 산부인과장, 박선화·허영민 산부인과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희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권리 및 정책 강의(이보람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사업과장)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분만 및 진료 사례 발표(허영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장애 여성 성·건강·출산 증진에 대한 논의(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산부인과)은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경험과 개선방안을 서로 공유한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들이 소통해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장은 “기관별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운영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처음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함께 힘을 모으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장애인 진료·치료 의료체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있으며,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임신·출산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특화 편의장비,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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