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시민들…'KB 국민 지키미상' 수상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후 03:00

경찰청과 KB국민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사무실에서 '제3회 KB 국민 지키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2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 근절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2023년부터는 KB 국민 지키미상을 제정해 매년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범인 검거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택시기사, 자영업자 등 시민 5명이 수상했다.

이 중 부부 택시기사인 이 모 씨(여)는 남편의 승객이 5분도 안 되는 거리를 택시로 이동한 뒤 맞은편으로 건너와 자신의 택시에 다시 승차한 것을 의심하고 신고해 수거책 검거를 도왔다. 회수된 피해액은 3억 8000만 원에 달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 직무대행 명의의 감사장과 KB국민은행의 감사 포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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