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달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에 대해 12월 4일과 11일 두차례,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12월 17일 한 차례 출석해 조사받는 걸로 변호인들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김 특검보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음주 초 위 일자를 출석 일자로 정해 구치소 통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에 대한 두 차례 소환조사 관련해 "현재까지 수사 내용 모두 총괄해서 두 차례 걸쳐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은 하루에 조사를 마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각각 오는 24일과 26일 소환을 통보했으나 양측은 건강상 이유, 재판 일정 등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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