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민생안정·경제활성화 방점 내년 시정 방향 제시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0일, 오후 04:59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20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이날 열린 ‘제354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6년도 주요 시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이 20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 6대 방향으로 △따뜻한 공감과 포용력 넘치는 회복력 있는 행복 도시 건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경제도시 조성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 확대로 역동적 성장 도모 △도시경쟁의 중심축 광역교통 기반 확충과 주차장 건설 △품격 높은 문화와 삶의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젊은 도시 구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 본예산으로 전년 대비 47억원(0.63%) 늘어난 7437억원(일반회계 6607억원, 특별회계 830억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백경현 시장은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와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필수 불가결인 사업에 내년도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이런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