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금요일인 21일은 강원과 경북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가능성이 크겠다. 아침 기온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온은 다음날(22일)까지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1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고, 전국 내륙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과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도로엔 더욱 짙은 안개가 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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