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불로 주민 50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총 37명이 당국의 유도에 따르거나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22명은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44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6시59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세대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 18대를 모두 태웠다.
인력 313명과 장비 90대를 동원한 당국은 화재 발생 약 2시간30분 뒤인 오전 8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불이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했다는 신고를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