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의견 담아 정책 집행"…노원구, 청년자율예산제 운영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1일, 오후 03:00

동그라미활동단 품_청년창작자와 고립은둔청년 활동 모습(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집행하는 '청년자율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자율예산제는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정기회의·전문가 자문·현장 모니터링·구청장 간담회 등 과정을 거치는 활동이다.

올해는 △공익활동 청년과 취약청년이 협력하는 '동그라미 활동단-품' △청년강사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청년 상생레슨 프로젝트' △금융 이해도와 자립 기반을 높이는 '노원 청년 생활금융 클래스' 등 세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다음 달 19일 성과공유회를 열어 청년 제안 정책의 실행 결과를 나누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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