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첫날과 이튿날 각각 64명과 98명의 인력과 드론 등을 동원해 계양산 일대 수색 작업을 벌인 데 이어 사흘째인 22일에도 오전 9시부터 수색을 이어갔다.
신고 당시 119 상황실에 걸려온 전화번호는 앞자리 ‘045’로 일반적인 휴대전화 번호가 아니어서 위치 확인이나 재발신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오류는 선불폰을 사용하거나 로밍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입자마다 부여되는 고유 번호인 가입자식별번호(IMSI)가 휴대전화 번호 대신 노출된 것으로 보고 통신사에 신고자 정보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계양산을 관할하는 계양서 이외에 다른 경찰서에도 같은 내용의 실종신고 건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인 만큼 통신사를 통한 확인 작업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