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댄스 빠진 회사 동기, 야한 옷에 민망한 동작…남자들도 다 보는데 참…"

사회

뉴스1,

2025년 11월 23일, 오전 05:00


(클립아트코리아)

폴댄스에 빠진 동료가 과감한 복장과 동작을 선보인 영상을 SNS에 올려 보기 민망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폴댄스에 빠진 회사 동기가 민망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회사 동기 한 명이 지난해부터 폴댄스에 미쳤다. '폴린이'(폴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어린이라고 표현하는 말)라고 하면서 영상 올린다"라며 "초급, 중급 점점 올라가더니 옷도 점점 야해지고 동작도 과감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SNS에 올린 영상에서는 다리 쫙 벌릴 때 사타구니 안쪽 거뭇한 부분까지 다 보여서 너무 민망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회사 동기들끼리 서로 SNS 팔로우하고 있고, 남자 지인들도 다 보는 SNS에서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폴댄스는 살이 봉에 닿으면서 생기는 마찰력을 이용한 운동으로, 유연성과 근력을 기를 수 있다. 폴댄스 의상이 노출이 많은 이유도 피부 면적을 최대한 확보해야 봉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몸을 지탱하며 안정적인 동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A 씨를 질책했다. 이들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는 있어도 그게 당신이랑 무슨 상관이냐? 범죄도 아니고", "내 몸도 아닌데 놔둬라", "신경 꺼라", "그 영상을 보면서 거뭇한지 아닌지까지 보고 있는 당신도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는다", "난 오히려 멋있던데 왜 남의 가랑이를 보고 있냐" 등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 한 누리꾼은 "여자나 남자나 과하면 민망하다. 근데 딱히 말을 꺼내긴 어렵다. 어디까지나 본인 취미 영역이고 그 운동을 하는 자신한테 자아도취한 상태"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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