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해양생태보전원 전경(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생태보전원 출범을 위해 2023년 10월 사천시와 국립공원 해양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부터 225억원을 들여 경남 사천시 실안동 일대 70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면적 약 3585㎡ 규모의 청사를 신축했다.
해양생태보전원은 현재 390t급 연구선인 국립공원 연구 1호를 포함해 다양한 해양 조사·분석·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중장기 운영전략을 수립해 내년부터 해상·해안국립공원 안에서 △해양 멸종위기 야생생물 증식·복원 기술 개발 △해양 탄소흡수원 확대 △해중 탐방로 및 해상레저 체험장 기획·지원 △해양생물 핵심 서식지 보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생태보전원 안에 있는 실내 잠수 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교육해 해양 시민과학자를 양성하고, 생태관광 및 해양 특화 탐방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양은 모든 생명의 시작이자 미래이다”며 “우리 공단은 전문적인 관리 및 관계 기관 협력 강화, 대국민 해양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공원 관리의 본보기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