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도시전략연구소 제공)
‘고양 APEC’은 Action&AI·Participation·Education&Economy·Care&Consensus의 앞글자를 따 기존 국제회의 APEC을 지역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도시전략 플랫폼으로 기획했으며 장기간 해결하지 못한 교통 혼잡, 교육 격차, 지역경제 활성화, 돌봄 체계 등 고양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
토론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조진환 전 GTX 사장, 박상전 덕양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서쌍원 대한AI시대포럼 회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장제환 고양도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고양시는 사람과 삶이 중심이 되는 국제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시민이 직접 묻고 답하는 공론의장 ‘고양 APEC’을 통해 고양시를 대한민국 ‘문화생산비축기지 1번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씨앗을 차근차근 심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과 안민석 전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안진걸TV’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고양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온·오프라인 참여가 이어졌다.
김성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갑)은 축사를 통해 “도시 전략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시민의 경험, 현장의 과제, 전문가의 분석이 조화롭게 결합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정책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제환 소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협력하는 도시 전략 논의의 장을 정례화하겠다”며 “정기적인 ‘고양 APEC’을 통해 고양시의 핵심 현안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말뿐이 아닌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