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 고려대에 10억 기부…“공대 발전에 써달라”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25일, 오후 03:2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산일전기가 고려대에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산일전기 박동석 대표, 고려대 김동원 총장(사진=고려대)


고려대는 산일전기로부터 10억원의 기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번 발전 기금을 △전력 분야 연구 장비 및 실험 시설 확충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 등 산학 협력 플랫폼 강화 △학생 연구 프로젝트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이사 회장(공학대학원 전기공학 07학번)은 “전력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모교인 고려대가 글로벌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기부는 해당 분야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려대는 기업과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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